▶ 학습 자료 총집산지‘아카데믹 에이즈’서 쉽게 구입
학부모들마다 긴 여름방학 동안 자녀들의 학업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짜낸다. 사설학원에 보내기도 하고, 가정 학습용 참고서를 구입해 부모가 직접 체크해주기도 한다.
한인 학부모들 가운데는 마땅한 참고서의 목록과 그 참고서들을 파는 서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평상시에도 교사와 미국인 학부모들이 많이 드나들고 특히 여름방학만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서점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노스게이트와 벨뷰 두 곳에 있는‘아카데믹 에이즈(Academic Aids)’에는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의 가정 학습용 참고서가 총망라돼 있다.
이번 여름방학중 가장 인기 있는 책은 워싱턴주 학력평가고사(WASL) 준비용 문제집과 맥그로 힐(McGraw Hill)사의‘스펙트럼 시리즈’라고 노스케이트 지점 매니저 러나 윈쿠프씨가 말했다.
윈쿠프씨는 1년중 9개월간 의 매출액과 여름방학 석달 동안의 매출액이 같을 정도로 여름방학을 위한 학습지를 찾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말했다.
학교 및 학생 개개인의 실력을 평가하는 WASL시험을 위해 쇼어라인 교육구 교사가 처음 펴낸 4·7·10 학년용 시험 준비 책은 재고가 금방 바닥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윈쿠프씨는 귀띔했다. 예상 문제집과 해답집은 15달러, 학부모 및 교사용 설명서는 16달러95센트이다.
그밖에도 읽기·짓기·수학·관찰·공작 등이 총괄된 여름방학 학습지 ‘섬머 브리지(Summer Bridge)’와 맥그로 힐사의 스펙트럼 시리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설학원서도 학습교재로 많이 사용되는 스펙트럼 시리즈는 읽기·스펠링·쓰기·수학·지리·시험준비 용 등이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나와 있다. 가격은 권당 8~10달러.
가정 학습용 참고서 구입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윈쿠프 매니저는“우선 자녀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부터 파악해야 하고 틀린 문항은 부모와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 서점에는 가정 학습용 참고서 뿐만 아니라 플래쉬 카드, 학습용 놀이도구, 교사용 수업자료 등이 구비돼 있다.
초중생 자녀를 둔 미국 학부모들은 이 서점서, 고교생 자녀들 둔 학부모들은 주로 UW 서점에서 가정 학습용 참고서적을 구입하는 경향이다.
이 서점은 베티와 스티브 루카스 모자가 30여년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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