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실시될 하와이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주지사 선거열기 대신 부지사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주지사 선거의 경우 부동의 민주당 후보로 간주되었던 제레미 해리스 시장이 주지사 출마를 포기하면서 공화당의 린다 링글후보에게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부지사 선거의 경우에는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예비선거에 나설 주요 후보만도 모두 8명에 달해 치열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이러한 부지사 후보경합 열기는 주지사에 출마하기는 아직 정치적 비중이 낮지만 장차 ‘큰꿈’을 품고 있는 주요정치인들이 부지사에 당선됨으로 해서 정치적 지명도를 높이기 위한 생각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민주당의 경우 한인계 혈통인 다나 이케다를 비롯해 매트 마스나가, 존 멘로, 클레이튼 히, 존 요시무라등이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공화당의 경우에는 역시 한인계 혈통인 달톤 타노나카를 비롯해 제임스 아이오나, 캠 카바소등이 부지사직에 출마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는 것은 현직 부지사인 메이지 히로노가 주지사 출마를 위해 물러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특히 공화당의 경우에는 러닝메이트인 주지사 후보 린다 링글이 여성인 점을 감안, 모두 남성후보라는 점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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