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호나우두가 터키와의 준결승전부터 하고 나온 머리의 앞부분만 남겨놓고 밀어버린 대머리 스타일의 머리가 브라질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호나우두는 준결승전때 머리의 앞쪽만 반달모양으로 조금 손바닥만하게 남겨놓고 나머지는 완전히 밀어버렸는데 이 머리 스타일을 하고 준결승전 결승골, 결승전의 두 골을 모두 뽑아내며 신들린 ‘골 폭죽 쇼’를 벌이자 브라질의 남성들이 너도 나도 호나우두처럼 머리를 밀기 위해 이발소 앞에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는 것.
특히 여성들은 ‘남자친구의 머리를 호나우두처럼 밀어줬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등 한동안 브라질에는 호나우두 스타일의 머리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

한국전 월드컵 비디오 녹화테잎 ‘상종가’
일부 발빠른 상혼 벌써부터 ‘판매’이야기도

O... 월드컵이 끝나면서 한국전 월드컵 비디오 녹화테잎이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는 중.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한달간 매료됐던 월드컵이 끝나면서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하는 일종의 허탈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을 녹화한 비디오 테잎을 돌려보면서 당시의 감흥을 느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
이는 하와이 한인사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한국전을 매 경기마다 녹화한 가정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한인은 "당분간은 한국전을 녹화해놓은 경기를 다시 음미하면서 보낼 생각"이라면서 "이런 감흥이 생애 언제 또다시 오겠느냐"고 반문.
이로인해 한국전 경기를 녹화하지 못한 한인들은 주변 한인들에게 빌려보려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한국전을 녹화한 비디오 테잎을 판매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한인관계자는 ‘인터넷의 한 게시판에서 한국전 비디오 테잎을 판매한다’는 내용을 보았다고 전언.한편 하와이 한인들은 이번 월드컵중 한국팀의 경기중 가장 잊혀지지 않는 경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과 이태리’의 대전을 뽑았는데 LA타임스에서도 한국과 이태리의 대전을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로 꼽아 안목이 낮지 않음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