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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조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2대3으로 석패했다.
세인트루이스 부시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저스(52승33패)는 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한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데릴 카일 대신 로테이션에 투입된 루키 트라비스 스미스를 맞아 타자들이 스미스의 구질에 고전하면서 시리즈 첫 경기를 내줬다.
다저스 선발 카즈히사 이시(11승5패)는 6회 동안 카디널스 타선을 단 4안타로 막아냈으나 짐 에드몬스와 알버트 푸호스에게 각각 홈런을 허용하면서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카디널스의 클로저 제이슨 이스링하우센은 9회를 1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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