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EDT 경제전망 보고서 각 지표 긍정적
2002년 하와이주 실질 개인소득이 1.5%, 2003년에는 1.9%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하와이주 경기가 서서히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와이주 경제개발및관광국(DBEDT)이 지난달 28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세이지 나야 DBEDT국장은 "미 경제의 회복과 더불어 미 본토 관광객수가 예전의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 하와이주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하와이 경제 전문가들은 미 경제가 금년에는 2.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일본은 1%감소,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보이다가 2003년부터는 플러스 경제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와이주 실업률도 지난해 4/4분기의 5.3%에서 2002년 1/4분기에는 4.6%로 하락했다. 지난 5월 하와이주 실업률은 4.2%을 기록, 전년동기대비보다도 0.1% 감소했다.
금년도 1/4분기 하와이를 찾아온 관광객수는 지난해 1/4분기와 비교해 11.0%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24.4%까지 떨어졌던 지난해 4/4분기보다는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또 미 서부 방문객이 올 1/4분기에 2.6% 증가한 것도 하와이주 경기지수 회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에 DBEDT가 전망한 하와이주 주요 경제지수는 다음과 같다.
2002년 하와이주 개인소득은 2.8% 증가,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개인소득은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높은 1.9%로 전망치를 내놓았다. 하와이를 찾는 전체 관광객수 증가율은 금년에 3.5%에서 2003년에는 6.3%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호놀룰루의 소비자물가지수(CPI-U)는 올해1.3%상승, 2003년에는 1.7%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하와이주총생산(GSP)도 2002년 3.2%, 2003년 3.5%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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