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하와이 교육기관들의 언어연수 프로그램 교류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
지난 6월 한국투자유치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주경제개발국 데니스 링지역담당관은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인들의 영어학습 열기와 세계화를 위한 강한 열망을 감지했다"고 지적하고 "하와이내 교육기관은 앞으로 이러한 한국인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PBN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밝혔다.
한국내 외국어교육 사립기관인 대원고등학교의 경우 전교학생의 30%가 외국에 나가 어학연수를 받고있고 연수생 90%이상이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현실을 지적한 링담당관은 "향후 하와이대학교는 대원고등학교와 직접적인 학생 교류문호를 개방하고 학생들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직 최종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구체적인 대학명을 거론할 수는 없지만 한국내 유명대학들과 하와이대학교간의 교육프로그램 교환 상담이 활발하게 추진중임을 시사했다.
데니스 링은 또한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인들의 하와이에 대한 인식이 교육및 산업교류 지역이기보다는 휴양지라는 인식이 강해 보다 활발한 한-하와이 경제교류 활동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 "한국인들의 하와이에 대한 선입관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아울러 병행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한국내 모기업의 경우 하와이 자연에너지연구소(NELH)와 구체적인 투자거래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또다른 한국기업은 해수를 식수는 물론 화장품과 식품첨가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시스템을 교환하기 위한 투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 기업의 하와이투자가 성사되면 한국내 기업인들에게 학술및 기술분야 투자지로서의 하와이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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