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열리는 제30회 호놀룰루마라톤대회에 4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 지난 1993년 이봉주선수가 이룬 호놀룰루 마라톤 우승의 감격을 다시한번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놀룰루마라톤 코디네이터 자격으로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임순만씨는 "한국 육상연맹 황규훈마라톤강화위원장을 비롯 국내 마라톤 관계자들과 만나 올해 호놀룰루 마라톤대회에는 우수 한국선수들을 파견해 이민100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에 큰 선물을 안겨주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올해 호놀룰루마라톤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은 형재영(전북도청),백승도(한전)선수외 조근행,이두영과 코치, 감독등 6명으로 형,백 두선수들은 2시간 9분대 기록을 보유,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우수 선수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한국에서는 여행사와 달리기 동호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호놀룰루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한 패키지 관광상품이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호놀룰루마라톤에 참가했던 제일은행 달리기동호회원들이 올해에도 대회 참가를 결정하고 준비중에 있고 연예인 박 철씨가 주축이 된 마라톤동호회원들도 호놀룰루마라톤대회 참가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한국의 한남여행사가 주축이 되어 12월 마라톤대회를 전후한 하와이관광상품을 특별기획하고 있어 12월 호놀룰루마라톤대회를 전후해 한국인들의 하와이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순만씨는 "1993년 이봉주선수의 호놀룰루마라톤대회 우승은 당시 이민90주년을 맞은 하와이 한인사회에 커다란 자부심을 심어주는 낭보였다"고 회상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선수가 또다시 우승해 이민100주년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사회 위상을 다시한번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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