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회계연도 마감... 1억9백만달러 줄어
회계연도가 마감된 지난 6월 하와이주 세수익이 지난해에 비해 1억9백만달러가 덜 걷힌 것으로 집계되어 911테러 여파가 여전히 주경제 전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 카에타노주지사는 7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년도의 예산삭감 결정을 내리기전에 이같은 세수 감소에 대한 결정적인 요인을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세무당국은 지난 6월말 회계연도 마감일까지 30억5천만달러 세금을 거두어 들였는데 이는 그 전년도 회계연도 31억6천만달러에 비해 3.5% 감소한 수치로 알려졌다.
가장 큰 폭으로 세수익이 감소한 분야는 소득세 분야로 전년동기에 비해 3천4백만달러가 줄어 3% 감소율을 기록했다. 일반 소비세의 경우 전년동기에 비해 2천8백만달러가 준 1.5% 감소율을 기록했고 호텔객실세의 경우 1천8백만달러가 줄어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율을 나타냈다.
카에타노주지사는 ‘9.11테러이후 세수익 감소는 하와이주뿐만 아니라 미본토 다른 주들도 겪는 재정적 어려움’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하와이주의 경우 경제회복을 위한 비상조치 덕분으로 빠른 경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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