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4월 완공, 공사비 6억1천5백만달러로 늘어
타코마와 킷샙 카운티를 연결하는 제 2 내로우스 브리지가 그 동안 공사비와 시공 방법 등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어온 끝에 드디어 공사계약이 체결돼 곧 착공된다.
주 교통부가 시공회사와 합의한 공사비는 지난해 초에 비해 1천9백만달러가 많아진 6억1천5백만 달러로 밝혀졌다. 하지만 금융비용을 포함하면 8억5천만달러로 늘어난다.
시공회사측은 킷샙 카운티 주민을 포함, 이 다리를 통과하는 운전자들로부터 8억달러의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 맥도널드 교통부장관은“앞으로 통행료를 내게될 주민들의 이익과 안전시공에 초점을 맞춰 최선의 공사비가 선정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공사비에는 신설교량 건설비와 함께 기존다리를 일방통행으로 개조하는 비용 및 16번도로의 다리 진입로 공사비까지 포함됐다.
교통부는 새로 짓는 다리는 2007년 4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두 개의 다리는 각각 일방통행 도로로 사용되고 왕복통행료로 3달러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로우스 브리지 공사에 사용되는 철재의 절반 이상은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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