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전역이 때아닌 쥐떼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마우이 키헤이와 라하이나등 주택가와 상가 주민들이 쥐떼들의 행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로인해 방역회사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고 쥐덫이나 쥐약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재고가 동이 날 지경이라고 한다.
쥐들의 극성은 대학가 연구실에까지 침투해 근무중인 직원들을 혼비백산시키는 일도 비일비재 한데 실제로 마우이 리서치 테크놀로지센터의 한 프로그램 어시트턴스는 연구실에서 컴퓨터 작업중 자신의 발밑에서 놀고있는 쥐를 발견하곤 졸도 직전까지 갔다는 것.
낮이나 밤을 가리지 않고 마우이 곳곳을 누비고있는 쥐떼들은 사람조차 무서워 하지 않고 무법자로 활동하고 있어 마우이 주민들을 더욱 더 황당하게 하고있다.
지난 1993년도에도 마우이 주민들이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바 있는데 쥐떼들이 이같이 무법천지를 이루고있는것은 가뭄으로 인해 쥐들의 식량마저 고갈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방역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마우이지역 주정부 공무원들은 "지난해에는 뎅그 모기로인해 마우이지역에 비상이 걸리더니 이제는 쥐떼들 박멸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며 최근 이상 쥐떼소동에 곤혹감을 표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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