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 실업인협 주최 강연회서 손경구 목사 강조
사업하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원리는 ‘아무 조건 없이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한인 기독실업인 협회(CBMC·회장 권정)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강조됐다.
지난 19~20일 시택의 레드 라인언 호텔에서 특강을 가진 손경구 목사(오렌지카운티 임마누엘 펠로우십 교회 담임)는“금전적으로 부유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닌 방언이나 신유와 같은 은사”라며 참된 기독인들은 얻었을 때 행복을 느껴서는 안 되며 얻은 것을 나눠주는 데서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를 담임하며 총액 1억달러 이상의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인 손 목사는 이날‘성공을 위한 실천적 영성 훈련’이라는 강연에서“그리스도인 사업의 CEO는 하나님이므로 그 동업자에게 10% 이익금을 나눠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십일조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손 목사는 목수가 나무를 자르기 전 여러 번 자로 재는 것처럼 돈의 수입, 운용, 지출에 대한 확실한 사용계획이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세속적인 부유와 성공이 걱정과 더 큰 책임감, 더 많은 경비지출을 파생시킨다고 말했다.
‘습관과 영적 성숙’‘사명’등 베스트셀러를 낸 손 목사는 자기도 한 때 파산까지 이르면서‘돈과 성공’이라는 잣대로 성경을 4번이나 통독, 나름대로 기독 실업인들이 가져야할 신앙적 체계를 확립했다고 간증했다.
CBMC의 권 회장은“교회에서는 말하기 껄끄러운 신앙과 돈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최근 애틀랜타에서 열린 CBMC 총회서 강연한 손 목사를 초청한 것”이라며 강연회 주최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회원 외 일반 기독 실업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다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경구 목사가 19일 시택의 레드 라인언 호텔에서 한인 기독실업인협 주최로‘성공을 위한 실천적 영성훈련’특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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