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정규시즌 9월5일, 프리시즌 8월3일
▶ 컨퍼런스별 4개 디비전 방식 첫선
2002년 NFL 프리시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하는 신생팀 휴스턴 텍산스를 비롯한 32개 팀이 이번 주까지 대부분 트레이닝 캠프를 오픈하고 다가올 시즌에 대한 훈련에 들어갔다. 트레이닝캠프는 이번 주 오픈되지만 대부분 팀들이 본격적인 전술훈련은 8월초부터 시작한다. 프리시즌은 8월 한 달간 계속되며 정규시즌은 9월5일부터 시작된다.
5주동안 총 66게임 스케줄로 펼쳐지는 프리시즌은 8월3일 일본 오사카에서 벌어지는 워싱턴 레드스킨스 대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아메리칸보울’로 오픈되며 이 게임은 명장 스티브 스퍼리어 감독(레드스킨스)의 NFL 데뷔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플로리다를 12년간 대학풋볼 최강팀으로 길러낸 스퍼리어가 자신의 ‘매직터치’를 NFL에서 이어갈 수 있을지는 올해 최고 관심사중 하나. 이어 5일에는 신생팀 텍산스가 프로풋볼 홀 오브 페임 게임에서 뉴욕 자이언츠와 격돌,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밖에 오프시즌동안 탬파베이 버카니어스로 옮긴 잔 그루덴 전 오클랜드 레이더스 감독이 새 팀을 어떻게 탈바꿈시킬지도 초반 흥밋거리 중 하나다.
한편 텍산스의 가세로 팀이 32개로 늘어나면서 NFL은 올해부터 NFC와 AFC가 각각 4팀씩 4개 디비전(동부·서부·남부·북부)으로 나뉘어지는 큰 변화를 맞는다. 대체적으로 동부와 서부조는 지난해보다 1팀이 줄어드는 정도의 마이너 변화에 그쳤으나 지난해까지 중부조는 남부와 북부조로 쪼개지며 동부와 서부조에서 밀려난(?) 팀들이 섞여들어 전문가들조차 새 배치도가 없이는 디비전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정규시즌은 9월5일 막을 올려 12월30일까지 계속되며 내년 1월4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들어가 1월26일 샌디에고에서 벌어지는 수퍼보울 XXXVII(37)로 시즌 일정이 마무리된다.
<김동우 기자>dan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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