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점포망 2만5천개로 확장…빅맥에 4천개 차
한국 등 아시아 및 유럽에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는 스타벅스가 계속되는 매출호조를 바탕으로 맥도널드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커피점 체인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6월말로 마감한 3/4 분기에 전년대비 20% 늘어난 5천6백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주당 14센트의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의 총 매출은 점포확장과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으로 무려 26%가 증가한 8억3천5백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말 도입한 ‘스타벅스 카드’를 통한 매출이 4천1백만달러에 달해 선물권 또는 커피구입을 간편하게 하는 방법으로 점차 인기를 끌고있다.
스타벅스는 매출호조를 바탕으로 사업확장 계획을 수정, 기존 계획보다 5천개나 늘린 총 2만5천개의 점포망을 구축하는 장기 사업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오린 스미스 사장은 “장기적으로 맥도널드와 쌍벽을 이루는 세계적인 자체 점포망을 구축하게될 것”이라며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스미스는 커피샵이 패스트푸드 식당보다 신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고객의 구매 회수가 잦다고 지적하고 현재 계획하고 있는 2만5천개의 점포는 최소한의 타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 세계에 패스트푸드 식당의 대명사로 자리 매김한 맥도널드는 현재 미국을 포함, 전 지구촌에 2만9천여개의 햄버거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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