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민 45%가 느껴, USA투데이설문조사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미국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중 45%가 ‘지난해에 비해 지금 경제사정이 악화됐다’고 대답했다.
이는 두달 전 실시한 설문조사때 36%보다 높은 것으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불거진 미 기업들의 회계부정 의혹과 더불어 침체된 미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미국인들은 미국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특히 현재 미 증시시장에 1,000달러를 더 투자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63%가 ‘더 이상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수직으로 떨어져 버린 증시시장에 대한 이 같은 미국인의 불신은 지난 199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현재 S&P 500은 호황을 누렸던 2000년 3월24일 비해 45%나 떨어 졌고, 나스닥 지수도 75%나 곤두박질 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는 미 증시가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대답해 미 증시시장에 대한 비관적 생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응답자의 67%는 내년에는 지금보다 경제상황이 나아 질 것이라고 답했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