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보고서, 수학·과학·특수교육분야 특히 심해
워싱턴주 내 각급 학교의 전반적인 교사부족현상이 심화되고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은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고 수학·과학·특수교육 교사가 특히 부족하며 향후 5년간 주내 교사의 11%가 은퇴할 예정이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테리 버지슨 교육감은 이에 따라 주내 각 대학에서 교사가 부족한 학과의 교원양성에 특히 관심을 기울여주도록 촉구했다.
버지슨은 또한, 주의회도 교사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대우개선 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음악·화학·ESL·생물·이중언어교육 등 분야의 교사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부관계자들이 교사모집에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존 교사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예술·읽기·무용·드라마·영어·유아교육·사회 등 과목의 교사는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역사교사는 오히려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경우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과밀학급 해소에 따른 교원수요가 늘어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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