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질 우수 한인여성외 로컬여성들 사용도 증가
한인여성뿐 아니라 로컬 여성들도 한국화장품을 애용하면서 한국화장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하와이에서 한국화장품의 인기 상승으로 한국화장품 판매점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얼마 전 문을 연 종합화장품백화점(대표 임안나)이 나드리, 라피네, 쥬단학, 포렌코즈등 유명한국화장품을 골고루 갖추고 판매를 시작, 4곳의 판매망을 통해 기존의 LG드봉, 아모레, 참존 화장품과 더불어 하와이에서 본격적인 한국화장품 경쟁시장에 뛰어 들었다.
임안나대표는 "최근 오픈한 뷰티터치(다이에이 카헤카)와 코디클럽 같은 경우 로컬고객이 현재 30%가량을 차지,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매출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면서 "특히, 로컬고객은 한국화장품이 가격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며 화려하고 다양한 칼라의 색조 화장품 때문에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드봉/참존화장품의 경우 로컬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50:50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동양인 피부에 잘 맞게 나온 한국화장품이 아시아계 로컬 여성들에게도 부작용 없이 잘 받기 때문이라고. 또 적극적인 샘플 증정 마키팅으로 내 피부에 적합한 한국화장품을 고를 수 있는 것도 로컬고객이 증가하는 한 이유라고 한다.
86년 이전부터 하와이에서 방문판매로 시작한 아모레는 현재 70% 이상의 판매신장률을 올리고 있다. 아모레화장품 하와이판매점의 이재열대표는 "외국 유명 화장품회사와 기술 제휴를 맺으면서 한국화장품의 질이 크게 향상되자 한국화장품의 인식도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기존에 외국화장품을 쓰던 한인 여성들도 한국화장품으로 눈을 돌리면서 한국화장품의 판매신장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 화장품은 앞으로 판매경쟁으로 각 화장품 업체들의 마키팅 강화와 푸짐한 사은품 증성, 뛰어난 기능성 화장품의 출시 등으로 하와이에서 인기는 상승기류를 계속 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