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회 강태홍회장, 2일 창립준비 발표회 교민회 강태홍회장은 2일 오후 2시 신라원에서 ‘오아후 한인회’ 창립준비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강회장은 "한인회장과 누구인지 잘알수 없는 이사 몇몇이 한인회장 간선제를 통과시킴에 따라 하와이 한인동포는 한인사회의 구심점이라 할 수있는 한인회장 선거권을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본인은 밝은 한인동포 사회를 위하여 민주적인 방법으로 ‘오아후 한인회’를 창립하여 동포사회 화합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육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회장은 오아후 한인회장 선거는 "교민회 임원및 단체장들로 오아후 한인회 창립 발기위원회를 구성하고 발기위원이 선임되면 선관위를 구성해 선거관리 위원장을 선출하고 선거를 통한 ‘오아후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회장은 "오아후 한인회장 선출방법은 각 단체장및 유지 20여명이 모여 결정된 내용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해 시행토록 하고 ‘오아후 한인회’ 창립과 동시에 현 하와이 교민회는 자동 폐쇄된다’고 밝혔다.
강회장은 "선관위가 구성되면 본인은 오아후 한인회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히고 "마우이, 빅아일랜드 힐로, 코나지역에 이어 오아후에서도 새로운 한인회가 발족되어 진정한 교민봉사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