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명이 21개 부위 기증, 한달 기록 세워
1월부터 7월까지는 총 15명이 장기 기증
지난 7월 하와이주 의료계는 장기기증자 급증으로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들이 새로운 활기를 되찾는 기적을 체험했다.
로빈 카푸만 하와이장기기증센터국장은 "지난 7월18일부터 11일간 7명의 장기기증자들이 21개 신체부위를 기증했다"며 "지금까지 한달에 7명의 장기 기증자가 나타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하와이 장기증센터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15명의 장기기증자들이 나타나 50명이 장기기증을 받은 것으로 집계 되었는데 지난해에는 71명이 장기를 기증받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기증자의 급증으로 지난 7월 장기이식 수술로 각 병원들이 붐볐는데 세인트 프란시스병원의 경우 지난달 9명의 장기증자들로부터 19명의 환자가 장기를 이식받는 수술이 집도 되었다고 한다.
현재 세인트 프란시스병원에는 22명의 환자가 간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고 2명의 환자가 췌장 이식을 340명의 환자가 신장이식을 각각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장기기증센터 관게자들은 지난 7월 장기지증자들의 급증에 대해 "연휴도 아니고 보름달이 뜨지도 않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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