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해지고 있는 교통체증으로 많은 운전자들이 주행중 햄버거나 프라이드 치킨, 커피 등을 먹고 마시는 추세와 관련, LA타임스는 6일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운전중 삼가야할 메뉴 1순위는 커피"라고 지적하고 운전자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LA 타임스는 이날 ‘휴대전화는 잊어라, 커피는 살인자’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전국적인 조사 결과 평균 미국인들은 1년에 14차례 차안에서 끼니를 때우는 것으로 드러나 지난 1984년 약 9차례보다 크게 늘었다고 전하고 특히 출퇴근시 교통체증을 경험하면서 운전중 식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고속도로 순찰대 통계에 따르면 운전중 음식을 먹다 일어난 사고는 지난 해 캘리포니아에서만 259건으로 이중 3명이 숨지고 104명이 부상했다. 한편 해거티 클래식보험은 자동차 사고 통계를 분석, 커피와 핫 수프, 타코 등 운전중 가장 위험한 10종의 메뉴를 선정 발표했다.
운전중 삼가야할 10대 메뉴
1. 커피=뜨거운 커피를 흘릴 경우 사고로 직결된다.
2. 핫 수프=역시 뜨거운 게 탈이다.
3. 타코=옥수수 타코 속에 든 야채, 콩 등이 떨어져 운전자의 주위를 산만하게 한다.
4. 칠리=칠리가 덮인 음식물을 도로에 버려 안전운전을 방해한다.
5. 햄버거=5달러짜리 햄버거를 먹다 자동차 수리비용으로 500달러를 내기 십상이다.
6. 바비큐=기름기가 많아 손가락을 빨거나 깨끗이 하려다 사고를 낸다.
7. 프라이드 치킨=기름이 묻은 손을 닦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가 잦다.
8. 젤리와 크림 도넛=과즙 등이 흐르는 젤리는 무릎 위로 떨어지기 쉬워 위험.
9. 소프트 드링크=실수로 엎지를 경우 운전자세가 흐트러진다.
10. 초컬릿=딱딱하고 차내를 어지럽히기 쉬워 운전자들은 모두 먹어 치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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