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부가 LA 통합교육구(LAUSD), 보건재단, 민간단체들과 함께 LA카운티 내 보험이 없는 25만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보험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가입 캠페인을 전개한다.
다이애나 본타 주보건국장과 가주내 최대의 의료재단인 ‘캘리포니아 엔도우먼트’ 관계자들은 6일 한인타운 인근 10가 초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정부가 제공하는 어린이 의료보험인 ‘건강가족 프로그램’(Healthy Families Program)과 ‘어린이 메디칼’(Medi-Cal for Children)에 한인 등 이민자와 소수계 커뮤니티가 많이 가입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 정부는 앞으로 한달간 주류 및 소수계 언론을 통한 공익 광고, LAUSD는 학교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18세 미만의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건강가족 프로그램은 자녀 한 명당 한달 4∼9달러의 저렴한 보험료만 내면 치과, 안과 등 종합 의료혜택을 제공하며 부모의 수입이 연방 빈곤 수입선의 250% 미만이면 된다.
또 건강가족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없는 빈곤층에게 제공되는 어린이 메디칼은 보험료가 없이 전액 무료이며 이민신분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주보건국은 한인들을 위한 무료전화(800-880-5305)를 개설하고 한인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