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있은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8월 정기모임에서 원로회원인 문모씨와 이모씨간 폭력성 언쟁이 오가는 싸움이 발생, LA경찰국(LAPD)이 조사에 나서는 등 해프닝.
LA경찰국과 주변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 문씨가 신임이사들 영입절차와 관련해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발언권을 받지도 않은 채 "그만 둡시다"라며 발언을 방해. 이에 기분이 상한 문씨가 분을 삭이지 못하고 회의가 끝난 후 이씨에게 "선배한테 그럴 수 있느냐. 발언권을 얻어서 하는데 무슨 말이냐"고 따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고 흥분한 문씨가 이씨쪽을 향해 "죽이겠다"며 맥주병을 집어 던졌던 것. 이씨는 맥주병에 맞지는 안했으나 문씨의 협박을 경찰에 신고, 경찰이 문씨를 살상무기를 동원한 폭행(ADW) 및 공갈협박 혐의로 조사를 시작했다. 이 사건을 조사한 한 경찰관계자는 "커뮤니티에 모범을 보여야 할 라이온스클럽 행사에서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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