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 공동3위, 김미현 7위 포진브리티시오픈 1R
지난 3주동안 연속 LPGA 제패라는 전무후무할 금자탑을 세운 한인낭자들이 이번엔 유럽까지 날아가 ‘또 큰 일을 낼’ 기세다.
8일 스코틀랜드의 턴베리골프클럽에서 개막된 LPGA 메이저대회중의 하나인 위타빅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전년도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가 5언더파의 호타로 1위 캔디 쿵(7언더)에 2타 뒤진 공동3위에 상큼하게 포진했으며 3주동안 우승을 두차례나 차지한 김미현도 무서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4언더파를 기록, 공동7위에 랭크돼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번 브리티시 오픈은 과연 한국낭자들이 ‘4주연속 LPGA 제패’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울수 있을 것인가 여부 때문에 한국이나 미주 한인동포들은 물론 미국 LPGA관계자들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
이러한 시점에서 박세리와 무서운 상승세의 김미현이 나란히 10위권 내에 포진하자 ‘태극 낭자들의 4주연속 LPGA 제패’는 한층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들을 견제할 가장 유력한 대상이었던 소렌스탐이 1오버파의 난조를 보여 우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으며 다만 6언더파로 2위에 포진한 캐리 웹이 박세리와 김미현의 파상 협공을 어떻게 막아낼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하와이 시간으로 각각 10일과 11일 오전7시30분부터 오전9시까지 ABC-TV(오세아닉케이블 채널6)를 통해 중계된다.
<김정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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