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 재활 프로그램 실시합니UH 김월순박사, 박희찬교수
하와이의 한국계 장애인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하와이대학교의 장애인연구센터의 김월순박사와 한국의 가톨릭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온 박희찬교수가 이번에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아계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월순박사는 하와이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석,박사학위를 따고 지난 1993년부터 하와이대 내의 장애인연구센터에서 장애인 프로젝트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이번 장애인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하와이를 비롯, 미전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고용주에게는 장애인 고용에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현재 UH의 장애인연구센터에서는 하와이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전국장애인재활센터(NTAC)의 홈페이지(www.ntac.hawaii.edu)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설문지는 김박사에게 전자메일(kimrupno@hawaii.edu)로 신청, 받아볼 수 있다.
김박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연방정부로부터 250만 달러를 지원 받아 향후 5년간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서비스로 활용하게 된다"고 한다. 우선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의 한국계 장애인은 김월순박사에게 연락을 하면 한국어로 첫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런 후 필요한 직업훈련과 유용한 장애인 베네핏정보 등을 전국장애인재활센터의 상담원들로부터 받게 되고 직장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직업알선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아시아계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는 김월순박사는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잃어가고 자꾸 사회활동을 기피하는 점이 안타깝다"면서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기대감을 심어준다는 취지를 두고 앞으로 한인계 장애인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고용주들의 연락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전화는 956-5712번으로 김월순박사에게 한면 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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