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킹 카운티 거래 3% 감소, 중간가격 25만7천달러
그 동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열기를 지속해온 시애틀 지역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잉사 및 하이텍 업체들의 대량해고 여파로 퓨젯 사운드 지역의 주택거래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가격도 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전문 기관인 NMLS는 지난달 킹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이 2,719건으
로 1년 전에 비해 3%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까지 총 3만 명을 감원하는 보잉의 에버렛 공장이 위치한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지난 달 거래가 급감해 10%가 준 1,115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킹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25만7천달러로 1년 전보다 2.8% 증가했지만 6월보다는 3%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NMLS의 한 관계자는 주택 구입자들이 종전보다 까다로워졌다며“마음에 꼭 드는 집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여유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주택 구입 예정자들이 연초에는 모기지율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해 집 구입을 서둘렀으나 현재는 반대로 구입을 늦추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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