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실업률 7.1%로 정점 도달…실업률 안정세 뚜렷
전반적인 실업률의 안정과 함께 워싱턴주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지난 7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전달보다 0.3 포인트가 증가한 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 요인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는 6.9%로 지난달보다 0.1% 늘어났다. 7월의 전국 평균 실업률은 5.9%였다.
경제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수개월 째 7% 수준에서 맴돌고 있어 최근 1년이상 지속적으로 추락해온 주 경제가 바닥을 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시애틀 지역의 실업률은 6.7%로 전달의 6.5%보다 소폭 증가, 전문가
들이 정점으로 예상하는 6.8%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 워싱턴 구매자협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7월의 구매자 지수가 전국 평균
지수인 50.5를 상회하는 54.3을 기록, 수치상으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타 파우어 ESD 경제분석가는 그러나, 현 경제상황이 침체말기에 도달했지만 실질적인 회복세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퓨젯 사운드 지역 경제전문가인 딕 콘웨이도“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지만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현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특히, 최근 들어 잇따른 항공기 인도연기 요청으로 보잉사가 추가적인 감원계획을 고려하고 있어 주 경제회복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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