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00만 달러의 시예산이 들어간 하나우마베이 교육센터가 마침내 16일 일반에 개관됐다.
대지 1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교육센터는 하나우마베이의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도록 건축구조물을 감추어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살렸다.
개관 첫 날인 16일에는 수천명의 관광객과 하와이주민들이 새로 문을 연 교육센터를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재 시당국은 교육센터를 포함, 하나우마베이 입장료로 하와이주민을 제외한 일반 관광객들에게 3달러를 받고 있다. 이 교육센터안에는 인근 해역수질상태 및 지형, 하와이 섬에 대한 정보와 각종 해양과 관련된 생물과 동물의 정보 및 전시물이 비치, 이 곳을 찾은 많은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방문객들은 11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극장으로 들어가 7분 분량의 수상 및 하나우마 베이에서의 안전에 관한 교육 비디오시청을 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이어폰을 이용, 한국어를 비롯해 8개 언어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선물가게에서는 다양한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하나우마베이에는 매일 평균 3,300명의 방문객이 찾아 오는데 이번 교육센터 개관으로 방문객의 숫자는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하나우마베이에서 이 곳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 하고 있는 주차제한으로 한정된 주차공간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각, 더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하나우마베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각종 음료수와 세이브 아이스, 런치 플레잇을 판매하는 스낵바와 매점코너는 내달 10일 오픈 한다. 한편 호놀룰루시당국은 이번 하나무아베이 교육센터 오픈으로 이 곳에서 해양자연의 소중함을 교육 받음으로 써 하나우마베이 외에 하와이 전체의 자연환경보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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