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하와이 로컬TV를 통해 주전역에 전파를 타고있는 하와이치과협회 광고에 깜찍하고 발랄한 한인 여학생이 모델로 등장해 한인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모아날루아고교(10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여학생 박인영(15)양으로 박양은 하와이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광고 오디션에서 최종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5시간에 걸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는 것. 하와이치과협회는 이번 광고를 통해 누구든 특정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있고 그 분야의 일을 할때는 진지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치괴의사들의 재능과 성실함을 시청자들에게 간접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박양은 운동에는 별다른 소질이 없지만 학교에서는 자신의 학년에서 1등을 누구에게 양보한 적이 없고 6살때부터 시작한 바이올린 역시 남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박양은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 박종원전지점장의 막내딸로 현재 하와이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한때 악장직 역임)외에도 한인커뮤니티 ‘레 세라핌’,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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