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라함무용연구소에서 남성위주 탈춤반,첫 연습모임
탈춤을 비롯한 한국전통 문화를 사랑하는 하와이 한인 남성들이 중심되어 ‘팔목단’을 재조직하고 한인 이민100주년을 맞는 하와이에 한국전통문화 보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라함재단 차형권s이사를 비롯 평소 한국전통문화 보급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한인 남성 8명이 중심이 되어 재발족된 팔목단은 지난 13일 한라함무용연구소에서 첫 연습모임을 갖고 탈춤을 전수하며 친목을 도목하는 단체로 팔목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팔목단 하와이는 1993년 10월 당시 호놀룰루총영사관 총영사로 재직중이던 양세훈씨가 주동이 되어 처음으로 발족되었던 한인 남성들 주축의 탈춤반으로 2년여간 활동하며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 참석해 한국 탈춤사위를 선보이며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팔목단 하와이는 당시 고배한라선생이 힘겹게 이끌어가던 한라함무용연구소를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외에도 배한라선생이 타계하자 가족이 없는 고인의 상주역할을 담당하며 94년 2월3일 한라함선생의 한인사회장을 주도하기도 했다.
활동을 접은지 7년여만에 지난 7월 새롭게 재발족된 팔목단은 애초의 설립취지를 살려 하와이 한인사회에 탈춤을 전파하고 한라함무용연구소를 후원하는 단체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매주 화요일 6시 한라함무용연구소에서 정기적으로 연습모임을 갖기로 했다. 회비는 50달러.
팔목단 하와이 재발족 창립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채광웅(회장), 차형권(총무), 배성근, 김차섭, 데니 서, 여창동, 양세훈(명예회장) 회원가입 문의는 228-7072, 391-9992로 하면 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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