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예산벌충 위해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발매
부족한 예산을 벌충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워싱턴 주정부가 현재의 복권보다 당첨 금액이 훨씬 많은‘메가 밀리언’ 복권을 서둘러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주 복권국은 뉴욕, 조지아, 미시건 등 동부 9개 주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메가 밀리언 복권이 워싱턴주에서는 처음으로 9월 4일 주전역의 2,600여 소매업소에서 발매되며 9월 6일 추첨이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 복권은 10월중 처음 발매될 계획이었다.
복권국 관계자는 메가 밀리언 복권을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발매함으로써 250~300만달러의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의회는 금년초 게리 락 지사의 요청에 따라 연간 3,2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메가 밀리언 복권 가입을 결의했었다.
이 복권은 원래 조지아·일리노이·메릴랜드·매사추세츠·미시건·버지니
아·뉴저지 등 7개 주가 1996년‘빅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금년 5월 뉴욕주와 오하이오주가 참여하면서 메가 밀리언으로 바뀌었다. 워싱턴주는 이 복권에 참여하는 유일한 서부 주이다.
이들 10개 주의 인구는 워싱턴주의 6백만명을 포함해 총 9천6백만명으로 당첨금액이 처음 시작 때보다 훨씬 많아졌다. 이미 이 복권은 빅 게임 당시인 지난 2000년 5월, 잭팟 당첨 금액이 3억6천3백만달러에 달해 북미주 복권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워싱턴주 로토의 당첨금 최고 기록은 2000년 10월의 3천2백만달러였다.
메가 밀리언의 잭팟 당첨 확률은 135,145,920명 당 1명, 총체적 당첨 확률은 43명 당 1명으로‘비교적 높은 편’이며 잭팟 외의 당첨 금액은 2달러에서 17만5천달러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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