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최고 20대, 1주일 새 80대 도난 당해
스포켄이 자동차 도둑의 소굴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주일간 자동차 도난 신고가 거의 80건이나 쇄도하자 전담반을 설치하고 전과자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도난 신고는 하루 평균 4~5건씩 계속되고 있다.
스포켄 경찰국의 알 오덴탈 부국장은 자동차 도난 신고가 지난 16일 하루에만 20건이나 들어와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이들 차량은 주로 샤핑 몰, 병원, 아파트 단지 등 평소 자동차들이 많이 몰려 있는 주차장에서 도난 당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최근 스포켄의 한 중고차 딜러에서 열쇠를 모두 훔쳐 달아난 범인들이 요즘 연쇄 자동차 도난사건과 연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들 도둑은 지난 19일 밤 딜러 주차장에 전시된 45대의 중고차 가운데 4대를 훔쳐 달아났었다.
도난 차량들 가운데는 혼다와 닛산 제품이 가장 많았고 포드의‘프로브스’와 마즈다의 ‘626’모델도 도둑들의 인기 품목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회수된 도난 차량들을 조사한 결과 유리창을 깨는 등 강제로 진입
한 흔적이 없어 훔친 열쇠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차량에서는 악취와 함께 주사기, 스푼 등이 바닥에 널려져 있어 범인들이 마약 중독자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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