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가족축제, ‘어가 행렬’순서 맨 뒤로 밀려나
지난 24일 페더럴웨이‘가족 축제(family festival)’의 일환으로 다운타운 일대에서 열린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인사회의 ‘어가 행렬’이 참가자 부족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작년의 반도 못 미치는 50여명의 참가자가 그나마도 늦게 도착, 11번째였던 참가순서를 맨 마지막으로 미뤄야 했다. 어가 행렬에는 홍만후씨와 황기
현 부인회 회장이 각각 왕과 왕비 역할을 맡았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3일간 페더럴웨이 스틸 레이크 팍에서 열린 가족 축제에 아-태문화 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음식 부스를 마련한 봉사단체 MSM과 한인 관계자들도 작년보다 관람객이 한산해 판매에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불고기, 갈비, 솜사탕 등의 판매액이 작년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000여 달러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번 행사를 처음부터 조율해온 이종식씨는 내달 긱 하버시가 한국의 추석을 맞아 선포한‘한국의 날’행사에도 페더럴웨이의 부진이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긱 하버 한국의 날 행사는 9월 20일부터 3일간 만성 사물놀이, 샛별 등의 공연과 한국 음식 부스가 마련되는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로 꾸며지게 된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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