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샛별 무용단, 기금 마련 정기 ‘나래 공연’및 바자 성황
시애틀 최초의 한국 전통 문화원이 될‘샛별 한국 전통문화원’건축을 위
해 단원 및 단원 가족들이 기금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창단 17년째인 샛별 문화원(단장 최지연)은 그간 워싱턴 대학 미니홀, 쇼어크레스트 고교 강당 등에서 정기공연을 해왔으나 올핸 경비를 줄여 건축 기금에 보태기 위해 에드먼즈 소재 퓨젯 사운드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공연했다.
단원들은 조명과 음향 등 무대시설이 어설픈 상황에서 부채춤, 장고춤 등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등을 공연한 후 가족과 함께 3백여 관객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으며 북한의 유명 화가 작품 및 고가구, 화장품, 건강 식품 등 바자도 열어 건축 기금에 보탰다.
이날 전시된 그림은 북한의 김기만씨와 남한의 김종국 화백 등 남북한 정상화가 작품은 200달러부터, 뒤지·돈궤·반다지 등 전통 고가구는 450달러부터 각각 판매됐다.
재미 동포재단서 3만달러를 지원받은 샛별 무용단은 현재 10만달러의 부족 분을 보충하기 위해 한인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박남표 샛별 문화원 건립 추진 위원장은“여러가지 어려움을 탓하지 않고 꾸준히 우리 것을 후손과 미국사회에 소개해온 샛별이 문화원을 지으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착공식을 가진 샛별 전통 문화원은 린우드 164가 오크 하이츠 초등
학교 옆 1.5에이커 대지에 4,500평방 피트 규모로 연습실·전통 혼례실·고가구 전시실 등 2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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