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 9·11 이후 막았던 파트타임 유학생들 구제
이민국(INS)은 유학생 비자 규정을 일부 개정, 미국 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파트타임 학생들의 국경통과에 필요한 비자를 계속 발급할 예정이다.
INS는 지난해 9·11 테러사태 이후 보안상 이유로 캐나다나 멕시코에서 국경을 통과해 미국 내 대학에 다니는 파트타임 학생들을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각 대학에서 이에 대해 거센 반발을 보이자 INS는 이미 재학중인 학생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수학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제임스 지글러 INS국장은 그러나, INS에서 인정한 대학으로 국경에서 75마
일 이내에 위치한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해서만 이 같은 특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정책에 따라 국경통과 카드나 여행 비자로 미국 내 대학에 다니는 파트타임 유학생들의 국경통과는 불허되고 대신 학생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
멕시코 학생의 경우는 유학생비자를 소지해야하고 캐나다인의 경우는 국경통과 시에 대학등록서류를 제시해야만 통과가 허용된다.
캐나다 국경 인근에 위치한 벨링햄의 웨스턴 워싱턴대학(WWU)의 경우,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타냐 커스티엔스 로우 대변인은“WWU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은 풀 코스 수학을 해야한다”며 지금까지도 캐나다학생들이 규제강화로 불이익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INS는 국내 각 대학에 대해 INS가 개설한 온라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 정보시스템을 통해 재학중인 유학생들의 정보를 내년 1월 이전에 입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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