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롯서 가정방문 판매 활동 중 변사체로 발견돼
통일교 모금활동에 나선 시애틀의 한 10대 소녀가 29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의 샬롯의 숙소에서 피살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통일교 청소년그룹의 일원으로 시애틀에서 발탁된 진주 바이른(18) 양이 샬롯시 남서부에 위치한 로스랜드 아파트 주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고 밝혔다.
이 케이스를 일단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바이른과 10여명의 청소년들이 교회기금 마련을 위해 각 가구를 방문하며 인조 장신구
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로 워키토키로 연락을 취해가며 두 명씩 짝을 지어 모금활동을 해왔으나 갑자기 바이른과의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른이 다니던 시애틀 통일교의 거하드 위싱거 목사는 그린 레이크에 있는 그녀의 가족을 방문, 위로와 함께 대책을 협의했다.
위싱거 목사는 바이른의 가족이 샬롯으로 이사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서밋 스쿨을 졸업한 바이른은 시애틀 지역의 다른 10대 두 명과 함께 이번 여름 통일교에서 주관한 전국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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