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교회 주최 ‘사랑나누기 찬양 음악축제’ 열려
웨스트코비나의 유니온교회(담임목사 이정근)는 창립 22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7일 오후 7시30분 이 교회 예배센터에서 ‘유니온 사랑나누기 찬양 음악축제’를 갖는다.
유니온교회는 해마다 창립기념일을 전후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가난으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멕시코 장애어린이들 치료와 아담 킹군 등 한국에서 5명의 장애아를 입양하여 양육하고 있는 밥 킹씨 집에 장애자 전용 수영장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바이얼린의 미셸 김, 한인목관 5중주단, 소프라노 브렌다 라이네바흐, 테너 이종헌, 오르간의 임경애씨 등과 유니온교회 성가대, 유니온교회 찬양팀이 총출연하는 이날 축제는 ‘온 인류의 가슴마다 예수 사랑 깊이 심자’는 선교표어대로 사랑을 나누려는 행사다.
유니온교회는 과거 이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베트남의 언청이 어린이 100명의 수술비를 보냈으며 멕시코의 가난한 어린이들 치료비를 후원했다. 올해 수익금으로는 한인 입양아 아담 킹군에게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
출연진 가운데 특히 미셸 김씨는 유니온교회 출신으로 USC 음대 교수를 역임한 바 있고 뉴욕 필하모니의 부악장이 된 천재 바이얼리니스트며 소프라노 브렌다 라이네바흐는 아주사 대학교 음대 교수다. 테너 이종헌씨는 벨칸토 경연대회 우승자로서 현재 베데스다 대학의 성악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LA를 중심으로 1989년부터 활동해온 나성한인목관 5중주단은 깨끗한 음색으로 실내악의 진수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710 N. Lark Ellen Ave., West Covina. (626)858-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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