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 시리즈’의 선두주자 김미현이 ‘탑10’ 출발을 끊고 10만달러 보너스 상금에 한 발 가깝게 다가섰다.
김미현은 29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10개 대회 스테이트팜 시리즈의 종점 LPGA 스테이트팜 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를 달렸다. 선두 베키 모건과는 4타차.
그러나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세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38위에 머물러 선두에 7타차로 떨어졌다. 박세리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36%에 불과할 정도로 드라이브샷이 불안했다.
그밖에 박지은은 4언더파 68타로 선전, 공동 14위에 올랐고 장정과 이정연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를 달렸다. 이어 박희정은 1언더파 71타로 송아리와 함께 공동 58위, 98년 대회 우승자인 펄 신과 고아라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79위에 머물렀다. 이선희는 여민선과 함께 96위, 한희원은 144위 꼴찌로 일찌감치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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