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회(회장 오인환, 이하 장학재단)의 2002년도 장학생 84명이 선정됐다.
장학재단의 오인환 회장은 "버지니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웨스트버지니아, 켄터키 등 5개주와 워싱턴 D.C.의 한인학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9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하게 심사, 고등학생 3명과 중국의 연변과학기술대학 재학 조선족 학생 11명 등 총 84명을 올해 장학생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장학생 선발을 담당한 김용회 장학위원장은 "지난해 뉴욕을 중심으로한 동북부지역회가 창립돼 워싱턴을 중심으로하는 동부지역회의 관할 지역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학생들이 응모해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재정 지원의 필요성, 학업 성적, 에세이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7만9,000달러로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5명에게는 2,000달러, 65명에게는 1,000달러, 고등학생 3명에게는 500달러, 연변과기대 학생 11명에게는 2.500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이 외에도 장학재단은 워크 스칼라십(2,000달러), 한미연합회 인턴십 프로그램(1,000달러), 워싱턴통합한인학교 음악경연대회(1,000달러)를 지원, 올해 장학금 총 지급액은 8만3,000달러에 달했다.
장학금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금) 저녁 6시부터 메릴랜드의 베데스다 메리옷 호텔에서 열린다.
1969년 워싱턴 지역 한인들에 의해 창립된 한미장학재단은 현재 2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확보하고 미 전역에 5개 지역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 한 해에 총 330여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또 워싱턴 지역 등 동부지역 5개 주와 워싱턴 D.C.를 관할하는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은 중국 연변의 한인동포학생을 포함한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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