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이 재정수입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타 주 출신 학생에 대한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할 방침이다.
UW 당국은 버지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주 처럼 타 주 출신 신입생의 신분을 대학졸업 때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팀 워시번 UW 교무처장은“타 주 출신의 학생들이 입학당시의 신분으로 계속 수업료를 내게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이 거의 확정적임을 암시했다.
지금까지 UW은 타 주 출신의 신입생이 2학년까지 워싱턴주 운전면허 취득과 함께 유권자등록을 하고 부모로부터의 재정적인 독립을 입증하면 거주학생으로 인정해왔다.
타 주 학생은 주내 거주자보다 3배 높은 연간 1만5천여달러의 수업료를 내지만 이들의 절반 가량이 재학 중에 주내 거주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신입생 가운데 타 주 출신 비율을 지난 90년 10%에서 작년 22%로 높인 UW은 앞으로 타 주 학생의 입학을 더 늘리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UW이 거주학생 기준을 크게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커뮤니티 칼리지 등 주내 다른 공립대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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