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소스에 마가리타도~
애리조나·뉴멕시코·유타·텍사스주 등이 있는 남서부는 그랜드 캐년과 모뉴먼트 밸리 등 웅장한 자연경관과 함께 사막의 꽃인 선인장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인디언 원주민들의 주 생활무대였던 이 광활한 지역은 옥수수·감자·콩 등을 주원료로 한 인디언 음식과 매운 고추를 넣은 매콤한 맛의 멕시코 음식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원주민인 인디언과 멕시코, 그리고 백인 정착자들의 지방 음식이 합쳐져‘텍스-멕스 스타일’이라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음식을 탄생시켰다.
고추, 애호박(Zucchini)등을 튀긴 요리도 즐겨 먹으며 멕시코 쌀 (Long Grain)에 토마토, 양파, 소금을 넣어 지은 밥과 삶은 검은콩이 함께 접시에 나오기도 한다.
엔칠라다(Enchilada), 토마토 살사(Salsa), 와까몰리(Guacamole)등이 대표적인 소스이다. 차게 마시는 수프인 가즈파초(Gazpacho)는 더위를 이기게 하는 좋은 음식이다.
멕시코의 대표적 칵테일인 마가리따(Margarita)는 테킬라(Tequila)에 오렌지 주스나 레몬 주스를 타서 컵 주위에 라임(Lime)을 묻히고 소금을 바른 뒤 잘게 부순 얼음을 넣는다.
<지역 음식 용어들>
지역에 따라 재료나 조리방법이 약간 다르지만 기본은 역시 멕시코 음식이다. 하로피뇨(Jalapeno) 고추는 한국 고추보다 훨씬 맵다. 또 다른 종류인 카이얀(Cayenne) 고춧가루는 한국의 묵은 고춧가루 맛과 비슷하다.
특히 멕시코 음식에는 여러 가지 소스를 이용하는데, 알아두면 느끼한 맛
의 음식을 감칠 나게 먹을 수 있다.
△살사(Salsa)- 토마토·파슬리·양파를 잘게 썰어 소금·후추·올리브 기
름을 넣은 싱싱한 생 야채 소스다. 또티야 칩스(Tortilla Chips)나 타코(Taco ) 등의 음식과 먹는다.
△와카몰리(Guacamole)- 아보카도(Avocado)를 주원료로 하여 레몬주스, 사우어 크림, 올리브 기름을 넣어 만든 매운 맛이 나는 소스로 야채를 찍어 먹는다.
△엔칠라다(Enchilada)- 고추와 토마토를 갈아 양파·파슬리·카이얀 고추가루를 넣어 만든 볶은 소스로 밥이나 더운 요리와 함께 먹는다.
△빈 딥(Bean Dip)- 삶은 흰콩에 익힌 양파·파슬리·마늘로 간하여 으깬
소스로 또띠야 칩과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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