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지역 54%만 수용, 전국서 거부율 가장 높아
국내 주요도시 가운데 시애틀 지역 의사들의 메디케어 환자 거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연구기관인 보건체계변화연구센터(HSC)는 시애틀 지역 의사 가운데 54.5%만 메디케어 환자를 수용, 12개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HSC 보고서는 연방정부가 노인 및 장애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메디케어의 의료수가가 너무 낮기 때문에 의사들이 관련 환자를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지적했다.
그 동안 일반보험 환자 부문 수입으로 메디케어 환자로 인한 손실을 보전해온 의사들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많은 의사들이 메디케어 환자를 거부하고있지만 실제로 치료를 못
받거나 지연된 환자는 전체의 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앨윈 캐실 HSC 대변인은 시애틀 지역의 상황은 다소 복합적이라며“메디케어 거부율은 높지만 환자들이 대체적으로 치료를 받고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리브랜드(오하이오주)와 보스턴은 각각 71.5%와 69.8%로 메디케어 환자 수용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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