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쿠와·스노호미시 교육구 주말 협상 결렬
임금인상과 건강보험 베니핏 개선을 요구하며 개학 첫날부터 파업을 시작한 이사쿠와 및 스노호미시 교육구 교사들이 2주 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교사노조인 이사쿠와 교육협회의 캐시 린더만 회장은“지난 주말 노사간 타협점을 찾았지만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파업이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주내 최대 교원노조인 워싱턴 교육협회의 리치 우드 대변인은“주정부 중재자의 참여 일정에 따라 10일 이후에나 양측간의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노호미시 교육구 소속 470여 교사도 지난 주말 새로운 임금안을 제시, 양측의 입장차이를 줄이려 시도했지만 여전히 2백만달러 가까운 액수의 괴리를 좁히지 못했다.
J. 마리 매리필드 교육구 대변인은 협상에 변화가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아직 양측이 추가협상을 시작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중인 파업으로 이사쿠와 교육구의 1만4천명, 스노호미시 교육구의 8천명 등 모두 2만2천여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임금협상이 완전히 타결되지 않은 벨뷰·타코마·퓨열럽 교육구의 교사들도 조만간 파업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퓨젯 사운드 지역 교육계
가 계속 뒤숭숭한 분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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