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비해 올해 주전역의 교사부족 현상은 줄어 들었지만 교사들의 고령화 문제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교육국은 이번 학기들어 여전히 136명의 교사가 부족하지만 이는 지난 수년전에 비해서는 감소한 숫자라고 밝혔다.
주교육국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약 400여명의 교사들이 부족하다고 발표한 바 있고 그 전년에는 164명의 교사들이 부족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교사직 공석이 줄어든 요인으로 중견 경력 비즈니스맨들이 교직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관개자들은 교사들의 고령화가 새로운 문제로 부상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주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하와이주내 교사들 가운데 40%가 48세이상으로 알려져 교사 경력 30년정도 되는 55세정도가 되면 교사들이 은퇴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앞으로 5-10년래에 교사들의 은퇴로 인한 교사부족 현상이 도래할 것이란 지적이다.
이에대해 주교육국 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은 하와이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문제"라고 지적하고 은퇴교사 자리를 대치할 수 있는 적임자를 물색하기 위해 하와이대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함은 물론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봄학기가 되면 교육국 인사과 직원들이 미국내 유명대학가 직업 박람회장을 방문해 직접 학생들과의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 종사자들의 고령화는 교사들외에도 각 학교 행정직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각급학교 행정직 종사자들 가운데 70%가 51세 이상이고 이들 절반이상이 정년을 눈앞에 두고 있거나 5년내에 은퇴하게 되는데 비해 40세이하 직원은 2%에도 못미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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