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패션쇼가 오는 28일 힐튼 하와이언빌리지호텔 코랄볼룸에서 본격 개막된다.
하와이거주 한인디자이너 지니 천씨가 디자인한 순수 한국산 섬유를 이용한 120여점의 패션작품을 통해 한국의 섬유산업의 발전상과 이민100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들의 수준높은 패션감각을 현지사회에 알린다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패션쇼에는 로컬및 한인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4개월여 남짓한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 개막을 축하하고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화합과 친선교류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패션쇼는 한-하와이 문회교류의 장으로서 행사 의의를 더하기 위해 비키 카에카노주지사부인을 비롯 로컬사회 유명인사들과 문대양대법원장, 리 도나휴호놀룰루경찰국장, 김창원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위원장과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인들외에도 달튼 타노나타 공화당부지사후보도 모델로 참석해 한인이민100주년기념 패션쇼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패션쇼 개막에 앞서 오전 10시30부터 열리는 부틱쇼에는 하나동대문 고가구점의 가구전시 판매외에도 이민100주년기념사진전도 더불어 개최된다.
티켓구입문의는 373-1852 또는 261-1998 가격은 50달러
<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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