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범 의원, 9·11 일주년 맞아 자작시 낭송도
미증유의 9·11 테러사건 일주년을 맞아 신호범 주 상원의원 등 선거에 출마한 정치인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11일 하루 선거유세를 중단한다.
신 의원은 예비선거일을 6일 앞두고 캠페인 일정이 빡빡하지만 11일은 지역구 선거유세를 중단하고 대신 에드먼즈·린우드 등지의 각종 추모행사에 참
석,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상오 6시40분 에드먼즈 소방국에서 거행되는 추모행사를 시작으
로 10시에는 린우드시, 하오 6시30분에는 마운트레익 테라스시의 기념식에 각각 참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기념식에서 신 의원은 9·11 희생자를 추모하는‘아메리카’라는 자작시를 낭송할 예정이다.“미국이여, 그대의 이름은 새 땅. 만방이 칭송하고 만민이 부러워하는 나라...”로 시작되는 이 애국시는 9·11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미국민들이 대비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크리스 밴스 워싱턴주 공화당 위원장은 9·11은 국가적인 기념일이라며“적어도 일주년을 맞는 올해는 선거유세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날”이라고 강조했다.
하원 및 상원선거를 관할하는 주내 공화·민주 양당 선거본부는 이날 모든 정치방송 광고를 중단하고 자체 웹사이트에도 9·11 희생자를 추모하는 내용을 게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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