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시험결과 발표…소수계 학생들 두드러지게 향상
올해 실시된 워싱턴 수능평가고사(WASL)에서 전과목 합격점을 받은 학생은 전체 응시생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리 버지슨 주 교육감은 그러나, 주내 4-7-10 학년생 24만명이 응시한 올해 WASL에서는 특히 작문성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버지슨은 4학년생의 경우는 전과목에 합격한 학생 비율이 29.1%로 지난해의 26.7%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7학년생은 22.1%, 10학년생은 30.2%의 전과목 합격률을 나타내 역시작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학년생의 읽기 점수는 이전보다 다소 떨어졌으며 10학년생 가운데 일부과목의 시험을 포기한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수계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나타냈는데 특히 4학생 수학시험 합격률은 60%로 지난해보다 무려 12포인트나 상승했다.
그 동안 뒤떨어진 성적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시애틀 교육구 학생들
의 평균성적이 지난해보다 9포인트나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2008년 고교 졸업생부터는 읽기·수학·언어·듣기 등 WASL시험 4개 과목을 모두 합격해야만 고교 졸업장이 수여된다.
워싱턴주는 지난 93년 교육개혁안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전반적인 수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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