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직원은 같은 일을 하는 동료보다 평균 2.5% 봉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저널 헬스 이코노믹스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의하면 특히 비만에 따른 봉급상의 불이익은 특히 여성의 경우 격차가 커 뚱뚱한 여성은 같은 정도의 전문성을 가진 일을 하는 동료와 비교해 최대 6.2%나 작았다.
공동책임연구자인 윌리엄 포드 미들 테네시 주립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만인 근로자는 시간당 1달러 25센트를 적게 받아 40년 한 평생을 통해 무려 세전소득 10만달러를 적게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체중의 근로자들은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는 연방노동통계국의 데이터 베이스를 토대로 수행됐으며 조사대상 1만2,000명의 근로자는 매년 자신의 키와 체중 그리고 소득을 보고했다. 비만에 따른 봉급차별은 여성의 경우 2.3%내지 6.2%, 남성은 0.7%내지 2.6% 사이였다.
체구 및 체중 차별 위원회(Council on Size & Weight Discrimination) 회장 미리엄 버그는 비만인 남성은 차별을 경험하나 매우 비만인 상태가 되기 전에는 퇴출당하지는 않으며, 여성의 경우는 30파운드정도 과체중이면 차별을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BMI신체지수가 30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규정했는데 일례로 키 5피트6인치에 체중 186파운드면 비만으로 간주됐다. 정부통계에 의하면 미국인의 61%가 과체중이며 26%는 비만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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