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범 의원 상대 포테브니야 후보에 유권자들 항의
주 상원의원 21 선거구에 재 출마한 신호범 의원(민주)의 상대 후보가 신 후보를 헐뜯는 ‘네거티브 캠페인’을 벌여 일부 유권자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12일 저녁 에드먼즈 노인센터에서 열린 예비선거 후보 정견 발표 장에 참석한 유권자들은 셰릴 포테브니야 후보(공화)에게 신 후보에 대한 그녀의 네거티브 캠페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주 공화당 지부(WSRP)가 발송한 이 전단에는‘폴 신이 재산세 증액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일부 세금인하안에는 반대표를 던졌다’, ‘교육에 중점을 둔다고 하면서 교사 임금 인상에는 반대하고 학교 예산 삭감은 지원했
다’고 적혀있다.
이들의 항의를 받은 포테브니야 후보는 답변을 흐렸으며 신 후보는 상대후보의 부정적 캠페인에 불만을 표했다.
신 의원은“교육 예산삭감을 지지한 적이 없으며 선거에 지더라도 절대로 상대편을 공격하는 부정적 캠페인을 벌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정치 초년생인 포테브니야 후보(50대)는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워싱턴 대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보잉에 근무하며 최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정견 발표장에는 신 의원과 포테브니야 외에 연방 하원의원, 주 상하원, 주 대법원 판사 후보 등 20여명이 나와 소견을 발표했다.
신 후보가 출마한 21선거구 주 상원 선거에는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각 1명
씩만 출마, 예비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11월 본 선거로 올라가게 된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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