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벽 스님 설명, 끓이기 전에 정결한 마음가짐 중요
한인들이 즐겨 마시는 각종 차는 그 효능이 무궁무진하지만 특히 피부 건강
을 증진시키는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소개됐다.
문화집단‘오찾사’가 한국 골동품 특별 전시회 일환으로 14일 개최한‘차와 가야금의 만남’행사에 강사로 나선 서미사의 마벽 스님은 차 예찬론 책인‘동다송’을 중심으로 차의 유래와 종류, 맛있게 차 끓이는 법, 차의 약리작용 등을 설명했다.
마벽 스님은“섭씨 100도 이상 물을 끓인 후 차의 종류에 따라 물을 식혀 차를 우려내는 것이 좋다”며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마시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차가 수확 시기에 따라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나뉜다며 이들 종류에 따라 차 우리는 물의 온도를 달리해야 차의 맛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
다.
마벽스님은 또 한국은 차의 맛을, 일본은 색을, 중국은 향을 중요시 여긴다며 맛 좋은 차를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정결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가야금 연주자 장혜진씨는 황병기 교수 작곡인 침향무 등을 현란하게 연주, 참가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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