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전반적 향상불구 백인과의 격차 더 벌어져
지난 90년대의 경제호황으로 워싱턴주의 전반적인 가계소득이 크게 호전됐지만 백인과 소수계 주민들 사이의 소득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실업률이 기록적으로 낮았던 지난 10년 동안 중산층
가정의 소득은 10% 가량 증가한 반면 백인과 흑인·히스패닉 등 소수계 주민들 사이의 수입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주 고용안정국(ESD)의 로버타 파우어 경제분석가는“90년대의 경제 붐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 모두에게 동등하게 혜택이 돌아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 기간동안 흑인주민들의 수입도 증가했지만 여전히 백인이나 아시안 주민들의 수입에는 크게 못 미쳤다.
특히, 킹 카운티의 경우는 백인주민이 56,142달러, 아시안 주민이 50,943달러의 높은 소득을 기록한 반면 흑인과 히스패닉은 35,172달러와 39,971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주민들의 평균소득은 킹 카운티와 거의 같은 5만3천달러를 기록했으나 이 지역의 흑인, 아시안, 히스패닉 주민들의 수입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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