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적자 20얻달러 예상…서비스 추가삭감 불가피
9·11 테러사건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워싱턴주의 경기불황으로 내년도 세수가 당초예상보다 3억달러 감소, 전체 재정적자가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창묵 주 수석경제고문은 세수 전망위원회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주의 경제
불황이 저점에 달했지만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불황이 예상을 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한 손박사는“기업과 소비자가 두루 지출을 줄여 20년만에 최악의 경제상황을 맞고 있다”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주 경제의 주축인 항공산업은 2004년 이후에나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나 주택을 제외한 소비가 전혀 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티 브라운 예산국장은 현재 예상되는 세수감소분은 의회 및 사법부의 지
출을 동결하고도 1억달러가 부족한 심각한 수준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게리 락 주지사는 이같이 비관적인 세수전망에 대해 효율적인 정부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부 각 부처의 예산삭감과 함께 인력을 감축하고 비용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락지사는“현 상황의 심각성에 비춰 정부운영을 전반적으로 재고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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